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지난 일요일!!<br /> 호암아트홀에서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<못말리는 음악회>가 있었습니다.<br /> <br /> 못말리는 음악회는 연말에 기획이 되는 행사인데<br /> <br /> 올해가 여섯 번째입니다.<br /> <br /> 저는 2회의 <엉터리 교수와 가짜 바흐>를 참 재밌게 본 적이 있어서<br /> <br /> 편안하게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이번엔 어떤 일로<br /> <br /> 관객을 재밌게 할까~~~~~많이 궁금했죠.<br /> <br /> 게다가 클래식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짜르트의 음악이니<br /> <br /> 더욱 흥미로왔습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올해의 못말리는 음악회의 부제는 <모짜르트 카페>입니다.<br /> <br /> 모짜르트 카페를 만들었는데<br /> <br /> 손님이 너무 없어서<br /> <br /> 모짜르트 음악을 부르고 연주하는 사람을 모집하는 에피소드로 시작을 합니다.<br /> <br /> 주인과 마담 그리고 쿠키를 굽는 파티셰, 청소하는 종업원이 먼저<br /> <br /> 연주를 합니다.<br /> <br /> 명성황후의 후광을 계속 주장하는 김원정은<br /> <br /> <피가로의 결혼>중에서의 아리아를 부르면서 무대를 시작합니다.<br /> <br /> 청소하는 종업원이 피아노 반주를 하구요.....<br /> <br /> 그리고 주인이 나타납니다.<br /> <br /> 주인은 기타리스트인데...멋진 기타곡인 쏘르의<br /> <br /> <모짜트르 마적 주제에 의한 변주곡>을 들려주면서<br /> <br /> 카페의 썰렁함을 걱정합니다.<br /> <br /> 파티셰인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은<br /> <br />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의 케루비노의 아리아를 멋드러지게 부릅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이제 오디션을 하려는 출연자가 하나씩 나와서<br /> <br /> 연기를 하면서 그들의 전공을 연주합니다.<br /> <br /> 피아노 소나타, 바이올린 소나타,클라리넷 협주곡,바순 협주곡,<br /> <br /> 그리고 남자의 아리아인 <돈 지오반니.와 <황제 티토의 자비>를 부릅니다.<br /> <br /> 물론 스토리가 있지요.<br /> <br /> 카페의 오디션에 관한 내용의 이야기입니다.<br /> <br /> 유명한 <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>의 세레나데 1악장도 피아노 연탄으로 연주합니다.<br /> <br /> 오다션에서 일등도 뽑구요,<br /> <br /> 김원정과 이혼한 바순의 연주자는 김원정에게 다시 작업을 하기도 하면서<br /> <br /> 웃음을 자아냅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마지막으로는,<br /> <br /> 출연진이 산타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케럴을 신나게 부릅니다.<br /> <br /> 무대는 모짜르트 카페구요!!!<br /> 무척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횝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연주시간도 조금 짧았는데,<br /> <br /> 그 점도 참 좋습니다.ㅎㅎㅎ<br /> <br /> 모짜르트의 주옥같은 음악은 아주 대중적이어서<br /> <br /> 편하게 다가와서 편안하게 좋았습니다.<br /> <br /> 이런 음악회라면~~~새벽에 열려도 오겠다고...<br /> <br /> 제가 박은희음악감독에게 농담을 하면서<br /> <br /> 매우 유쾌하게 서로 웃었습니다.ㅎㅎㅎㅎ<br /> <br /> 관객도 모두 환하게 미소를 머금으면서 자리에서 일어 납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!!!<br /> 이런 실험의 음악회~~~~저는 너무나 좋습니다.<br /> <br /> 참으로 기분을 좋게 하면서<br /> <br /> 편안한 음악횝니다.<br /> <br /> 연주자들의 연기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.<br /> <br /> 초보자들에게도 편하게 클래식을 접하게 하는 음악횝니다.<br /> <br /> 내년에는 저와 친분이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<br /> <br /> 음악회였습니다!!!<br /> <br /> <br /> <br /> 여담입니다만,<br /> <br /> 음악회가 끝나고 참석한 뒷풀이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.<br /> <br /> 연출하신 이상렬선생님과 음악감독인 박은희 선생님에게도<br /> <br /> 진심으로 수고하신 노고를 치하하게 되었습니다.<br /> <br /> 출연진들의 진솔한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.<br /> <br /> 무대의 긴장감에서 벗어난 자유스러움도 아주 멋졌습니다.<br /> <br /> <br /> <br />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!!!!<br /> 더욱 훌륭할 내년의 음악회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. <br /> <br /> 멋진 음악단체가 되길 기도합니다.<br /> <br /> 너무나 아름다운 주일의 밤이었습니다.<br /> <br /> 행복했습니다!!!!<br /> <br /> <br /> <br /> 여기까집니다!!!<br /> <br /> <br /> <br />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...이니^^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