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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론서-악상 해석,프레이징,아티큘레이션,뒤나믹..
Author | 김경희 Date | 2006. 6. 4. Count | 19590
안녕하세요. 보기 드문 음악 이론 책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. 음악어법(語法)의 바탕을 이루는 프레이징, 아티큘레이션, 아고긱, 뒤나믹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. 음악어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서를 구하려 애쓴 지 오래이나 좀체 찾을 수가 없더군요. 한데, 얼마 전에 드디어 그러한 책이 출간된 것을 발견했죠. 게다가 책의 내용이 의외로 충실해서 추천할 만해요(저자의 홈에서 『미리 보기』를 통해 책의 1/3 정도를 미리 읽어 볼 수 있습니다). ! 오랫동안 제가 구하려 했었던 바로 그 책이었습니다.   이 소녀 적잖은 세월을 피아노와 투쟁(?)해 온 터이지만, 독자적으로 곡을 해석할 수 있는 음악적 안목이 절로 길러지지는 않더군요. 때문에 늘 답답했었는데... 이 책을 읽고 곡의 해석과 표현에 대하여 비로소 일가견(?)을 갖게 된 느낌입니다.   특히, 244개에 달하는 악보 예의 음표들이 큼직큼직해서 보기에 좋았으며, 설명 또한 초보자도 능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되어 있습니다. 독서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저자의 통찰력 등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은 생략할께요~~.   아래는 저자(신현수)의 홈에서 퍼온 것입니다. 그럼, 즐거운 하루 되세요. 꾸벅~ (- -)(_ _)(- -)   책 이름: 악상 해석과 표현의 기초      ― 프레이징, 아티큘레이션, 강약법에 대하여 (The Basics of Musical interpretation ― Phrasing, Articulation, and Dynamics)   악보를 읽고 곡의 악상을 스스로 해석할 줄 모른다면, 다른 사람(음반)의 연주를 베끼거나 흉내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.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연주라 할 수 없습니다. 다른 사람의 그림을 그대로 베낀 그림을 작품이라 할 수 없듯이. (부득이 남의 연주를 베낄 수밖에 없는 형편인 경우라 할지라도 적어도 뭐가 뭔지는 알고 베껴야 합니다)   이 책은 스스로 곡을 해석하여 연주할 수 있게 해 줍니다. 책을 읽어 나가는 데 필요한 화성학적 지식은 책 자체에 자상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화성학을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고요.   A4 size의 358페이지로 된 책인데, 아래의 '미리보기'를 클릭하시면 책의 1/3 정도를 미리 읽어 보실 수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됩니다.       < 미리보기 >